The Glass Coffin

The Glass Coffin — cover The Glass Coffin — page 1

떠다니는 도시 에시르에서는 구름 비단 다리로 이어진 시장에서 병에 담긴 폭풍과 붙잡힌 노을을 팔았습니다. 폭풍 구름 같은 눈을 가진 날씨 직조공 엘라라는 덧없는 아름다움 이상의 것을 갈망했습니다. 늙은 시계공 상인 사일러스는 거울 안경 속에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영원한 황혼에 싸인 오베론 왕자는 결코 붙잡을 수 없는 사랑을 찾아 헤맸습니다. 이것은 잠자는 공주를 담은 유리관, 닿을 수 없는 사랑, 그리고 환상을 부술 용기에 묶인 엘라라, 사일러스, 그리고 오베론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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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라는 새벽 합창 소리를 꼼꼼하게 병에 담았지만, 마음은 그러지 못했다. "또 어떤 외로운 귀족을 위한 완벽한 일출이군." 그녀는 중얼거리며 작은 병의 마개를 닫았다. 그녀는 부모님이 속삭이듯 이야기했던 세상, 에시르 너머의 무한한 자유를 갈망했다. 그녀의 시선은 영원한 황혼의 금지된 숲, 속삭이는 숲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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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바퀴가 윙윙거리는 사일러스가 엘라라에게 다가갔다. "갈망은 위험한 일이지, 날씨를 다루는 자여." 그가 삐걱거리며 거울 같은 안경을 닦았다. "철학자 세네카가 말했듯이, '모든 새로운 시작은 다른 시작의 끝에서 온다.' 어떤 문은 열지 않는 것이 최선이야." 그는 놋쇠 손가락으로 그림자가 깊어지는 속삭이는 숲을 가리켰다. "특히 저 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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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엘라라는 속삭이는 숲으로 들어섰습니다. 공기는 무거워지고, 하늘은 인광 이끼로 뒤덮인 뒤틀린 가지들에 가려졌습니다. 희미한 멜로디가 나무들 사이로 울려 퍼지며 그녀를 더 깊이 끌어들였습니다. 그녀 앞에 무지갯빛 딱정벌레로 포장된 길이 반짝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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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오베론 왕자가 웅장한 거울 앞에 서 있는 빈터를 발견했는데, 거울 표면은 액체 같은 밤처럼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길을 잃었나, 날씨를 엮는 자여?" 그가 목소리를 울리며 물었다. 그의 반사된 모습은 그의 얼굴과 일치하지 않았다. 뒤틀리고 슬픔에 잠긴 생명체가 그를 응시하고 있었다. "거울은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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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자신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녀를 찾는다." 오베론이 고백하며 고목의 뿌리 사이에 자리 잡은 반짝이는 유리관을 가리켰다. 그 안에는 공주가 영원히 잠들어 있었다. "그녀는 갇혀 있고, 저주받았어. 진정한 사랑만이 저주를 깰 수 있다고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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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은 변덕스러운 것이옵니다, 왕자님." 엘라라가 대답했다. 사일러스가 태엽 다리를 딱딱거리며 딱정벌레 길을 따라 도착했다. "아마 실용적인 해결책이 필요할 것 같군요? 제게 딱 맞는 열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작고 정교한 태엽 열쇠를 꺼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따르면, '좋은 하인이 아니면 좋은 주인이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관은 숙련된 손길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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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론은 망설이다가 열쇠를 쥐었습니다. 그가 관의 자물쇠에 열쇠를 넣자, 근처 거울에 비친 그의 뒤틀린 반영이 앞으로 돌진했습니다. 거울은 산산조각 났고, 파편들은 소용돌이치며 관을 공격하는 그림자 새들로 변했습니다. "아무래도," 엘라라가 소음 너머로 소리쳤습니다. "어떤 저주들은 깨지지 않은 채로 남아있기를 더 좋아하는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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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라는 날씨를 조종하는 힘을 집중했다. 그녀는 순수한 빛의 폭풍을 일으켜 그림자 새들을 산산조각 내며 날려버렸다. "문제는," 그녀가 오베론을 마주보고 선언했다,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 진짜 사랑이었어요!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죠!" 공주가 움직였다. 오베론은 엘라라의 눈에서 자신의 진짜 얼굴을 보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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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가 잠에서 깨어난 곳은 왕자 곁이 아니라 자기 자신 안이었다. 오베론은 마침내 자기혐오에서 벗어나 한 발짝 물러섰다. 엘라라는 더 이상 갈망하지 않고, 날씨를 가두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여는 데 진정한 힘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에티르는 새장이 아니라 출발점이었다. 그리고 그가 찾던 사랑은 바로 그 자신이 주어야 할 것이었다.